한인 인터넷 택스 솔루션 제공업체인 ‘택스 테크놀러지스’(Tax Technologies)사의 최재덕(43) 사장이 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영’(Ernst&Young)이 수여하는 뉴저지 지역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언스트&영’은 뉴저지주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기업인 심사결과, 최 사장을 비롯한 11명의 기업인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기업인상은 언스트&영이 각 주에서 매해 금융, 미디어, 인터넷 서비스, 정보통신 등 모두 8개 업종 부문에서 독특한 전략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사업가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는 6월17일 뉴저지 글렌포인트 매리옷 호텔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택스 테크놀러지스사는 지난 2000년도 설립된 인터넷 택스 솔루션제공업체로 시티그룹, 모건 스탠리, 마쉬 맥레닌, GE, 메릴린치, 엑손모빌 등 미 대형회사들의 택스와 관련된 인터넷 솔루션을 공급·관리해주고 있다.
자본금 20만달러로 설립된 이 회사는 매년 두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00만달러. 최재덕 사장은 세계적인 회계회사에서 우수한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한인으로서 미국의 인터넷 택스 솔루션 업계를 이끈다는 사명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 83년 도미, 택사스 주립대학과 뉴욕 로스쿨에서 각각 회계학과 법학을 전공하고 KPMG, 프라이스워터하우스, 딜로잇&투시 등 회계 법인에서 근무했다.
<김노열 기
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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