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금호개발이 오는 8월 미주 본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금호개발 미주본부장으로 내정된 이승연씨는 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주 본부 설립으로 미주 한인들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개발은 뉴욕 지사(지사장 김기영) 등을 통해 회원 프로그램을 실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나 최근 아시아나 항공사의 뉴욕∼인천 노선이 만석 현상을 빚고 있어 마일리지를 통한 회원들의 업그레이드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기영 금호개발 지사장은 회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문제해결을 위한 본사의 별다른 방침이 없어 현재로서는 어떻게 할 방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9.11 테러 사태 이후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아시아나 항공측이 뉴욕과 인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줄였으나 지난 1년간 미국의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한미간의 비즈니스 또한 활발해지고 있어 수효가 엄청나게 늘었다며 이로 인해 좌석이 연일 만석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금호개발이 이번에 미주 본부를 설립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미주 한인들의 불만을 좀 더 빨리 접수하기 위해서다라며 마일리지 문제의 경우, 금호개발 자체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회원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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