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윌리스톤팍’점 9월께 오픈
외국인 고객 겨냥 서양식품 비중높여
한아름마트가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윌리스톤팍에 위치한 ‘헤릭스 샤핑센터’(406 Hillside Ave.)내에 있는 서양수퍼마켓 ‘그랜드 유니온’ 자리에 18번째 매장인 ‘윌리스톤팍’(가칭)점을 오는 9월께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아름측은 인근 지역이 대부분 백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인 이 마켓을 한인은 물론 서양인 고객들도 타깃으로 한 ‘수퍼 H 마트’로 꾸밀 계획이다.
한아름은 현재 버지니아 페어팩스점을 ‘수퍼 H 마트’라는 상호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 그로서리 및 식품 위주인 일반 매장과는 달리 서양 그로서리 및 식품 코너의 비중을 높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아름 관계자는 새로 오픈하는 매장은 동양식품 위주의 다른 지역 매장과 달리 서양 식품에 비중을 많이 둘 방침이라며 이번 매장 개점으로 뉴하이드팍 등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물론 그동안 한인 마켓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롱아일랜드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새로운 원스탑 샤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아름 윌리스톤팍점 개점으로 한인 상권이 롱아일랜드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한인식품도매상 관계자는 그동안 전무하다시피 했던 롱아일랜드 한인상권이 이번 한아름의 진출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한아름 매장이 오픈하면 타업종 유통업소들의 롱아일랜드 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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