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폰으로 국제 통화를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USA 투데이는 ‘Start-up i2Telecom’사가 개발한 셀폰의 국제전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분당 3센트로 런던이나 홍콩에 전화할 수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몇 개의 추가 번호를 누르고 i2텔레콤의 인터넷 베이스 전화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이 서비스는 소규모 비즈니스와 일반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i2텔레콤의 이용 방법은 가정이나 회사의 전화를 이 회사의 ‘Voice-over-Internet-Protocol(VoIP)’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게이트웨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 박스는 고속 인터넷에 연결된다.
게이트웨이는 전화 속의 목소리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전송한 뒤 다시 일반 전화라인에 다시 목소리로 연결시킨다.이 회사의 월 수수료는 로컬과 장거리 전화 1,000분에 14달러95센트이며 무제한 사용시간의 수수료는 24달러95센트다. 국제 전화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월 49달러95센트다.
이같은 가격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경우 유럽과 중국에 대한 국제통화료가 분당 65센트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것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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