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수퍼 팰레린다스 랄리팝스.타마린드 캔디 룰등서 검출
퀸즈.맨하탄등 한인운영 마켓.델리서도 판매
뉴욕을 포함한 미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멕시코 산 캔디에 납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식품의약국(FDA)이 경고했다.
10일자 뉴욕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납 오염지에서 재배된 칠리가 깨끗하게 손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품에 사용돼 이를 먹을 경우 납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이 칠리에 포함된 납 성분은 연방 정부의 안전 수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에 오염된 캔디로는 베로 엘로테스 라리밥스, 둘세스 베로 수퍼 망고 랄리팝스, 루카스 스낵, 두발린, 베소스 리코스, 텃시, 둘크 데 타마린도 라 콜로니알, 헤런 헬로 리코, 타마린드, 수퍼 루카스 핫 앤 스파이시 칠리 믹스, 수퍼 엘로트 랄라팝스, 수퍼 팰레린다스 랄리팝스, 보리토체스 망고 하드 캔디, 루카스 라이먼 등이다.
이 스낵류를 멕시코계가 밀집해 있는 퀸즈, 맨하탄의 이스트 할렘, 브루클린의 선섹팍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한인 수퍼마켓이나 델리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킴스 수퍼마켓의 캐셔 승희씨는 수퍼 팰레린다스 랄리팝스나 타마린드 캔디 롤 등의 캔디는 개당 50센트에 판매되고 있는데 잘 나가는 종류다고 밝혔다.이와관련 텍사스와 아이다호의 상점에서는 이 종류의 캔디를 회수하고 있다.
일정치 이상의 납성분은 어린이에게 해가되며 행동과 학습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컬럼비아대학 보건 건강학의 데이빗 로즈너 교수는 납은 아주 위험한 물질이다며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FDA의 마이클 카쉬탁 고문은 이 종류의 캔디 섭취를 반대하지 말고 미국내로의 수입을 금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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