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뉴욕지점이 ‘외환뉴욕파이낸셜’(KEB NY Financial Corp.)로 재출범했다.
외환뉴욕파이낸셜은 한국의 외환은행이 100% 출자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으로 지난 5월3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외환은행 뉴욕지점의 이번 변화는 지난해 미국의 투자그룹인 론스타에 은행이 매각되면서 미국내 은행 업무를 중지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이에 따라 외환뉴욕파이낸셜은 기존 지점 업무 중 수신 부문과 가계 대출, 홈모기지 대출을 제외한 일반 상업용 및 수출입관련 대출, 지급보증, 신디케이트론 등의 금융업무와 신용장개설 등 수출입 업무만을 취급하게 된다.
김종현 사장은 은행이 론스타에 매각, 미국내 은행업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뉴욕지점을 파이낸셜 회사로 변신하게 됐다고 말하고 1967년 미국 첫 진출이래 외환은행이 쌓아온 미국내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지상사는 물론 동포업체와 미국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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