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세탁인협회 총연합회(회장 마서준)가 추진하고 있는 단체 사업체 보험이 뉴욕에서 곧 시행될 전망이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전석근)는 세탁협 총연의 단체 사업체 보험을 위한 지역 에이전시 선정 등 세부 준비를 마쳤으며 조만간 임시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는 단체사업체 보험 파트너인 세인트 폴 보험사(St. Paul Insurance)에게 보험료 할인과 보험 커버리지 확대, 각종 클레임의 조속 해결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뉴욕협회는 단체 사업체 보험 가입시 현재 내고 있는 보험금에서 200-300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과 화재 등에 따른 보상 커버리지를 확대, 각종 보험 클레임을 한달안에 신청하고 한달안에 해결할 수 있는 신속한 프로세스를 요청했다.
전석근 회장은 3일 현재 단체 보험 파트너인 세인트 폴 보험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뉴욕지역 에이전트로 S사를 선정했다며 오는 6일쯤 임시이사회를 소집, 승인을 받으면 즉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체 보험 프로그램은 미주세탁인협 총연이 미 전역의 한인 세탁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초기에는 시카고 소재 CNA 보험사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나 요율 할인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세인트 폴 보험사로 바꾼 것이다.
세인트 폴 보험사는 미국 상해보험사 가운데 자산 규모 2위로, 총연이 요구하는 기본 요구 사항과 전국 협회 네트웍화에 동의함으로써 지난 4월초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단체 보험이 시행되면 총연과 각 지역협회들은 보험 도매업체로부터 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사업 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돼 퍼크 문제 등 현안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 회장은 임시이사회에서 승인을 받게되면 단체 사업체 보험의 세부 사항을 회원들에게 알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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