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통신판매업체, 특별 기획상품전 등 다양한 판촉행사
마더스데이(Mother’s Day)와 어린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마켓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꼼보약방에서는 어버이날 감사 대세일을 실시, 전 품목을 50-100달러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국 통신판매를 통해 한국의 어버이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
황성주 생식은 ‘가족 사랑’을 주제로 제품 함량을 25% 늘려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킴스보석에서도 사은대세일을 통해 30-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인 고국통신판매 업체들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목 잡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마더스 데이(1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7일) 등으로 고국의 부모나 친지, 스승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의 선물구매 주문이 시작된다.
업체들은 특별 기획 상품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사은품 각종 경품행사와 이벤트, 판촉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양 통신판매는 ‘가정의 달 고국 특별통신 판매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실시키로 하고 총 200여 가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아름 통신판매도 각 매장별로 고국통신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2∼3명의 통신판매 전담요원을 배치했다. 특히 고국통신판매 전문 웹사이트(www.sendnjoy.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고객들이 선물 고르는 것을 돕기 위해 쇠고기, 수산물, 전통한과 등 8개 품목에 100여 가지의 선물세트 사진이 담긴 책자를 마련해 매장 방문고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월을 앞두고 예약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주문은 늦어도 일주일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귀금속업계 등에서도 미국의 어버이날인 마더스데이(9일) 특수를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인 귀금속업계는 올해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는 로즈 골드(rose gold)와 사각형 다이아몬드 등 선물용 액세서리를 대거 입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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