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27일 오후, 플러싱 영빈관에서 기금모금 만찬행사를 개최하고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기원했다.
김 소장은 “1945년 3명의 유대인으로 출발, 현재 유태계 미국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정치로비 단체로 성장한 AIPAC(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을 롤 모델로 삼아 1994년에 태동한 한인 유권자 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선거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며 “현재 유권자 센터 데이터베이스에 저
장돼 있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유권자수는 총 9,583명”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유권자 센터 출범 당시 8%에 머물던 한인 투표율이 10년 동안 19%로 올라간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주로 1.5세 학생들로 구성된 한울풍물패와 한뜻열린마당, 풍물패 ‘한누리’ 등 유권자 센터 산하기관 회원들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매일같이 헌신하고 있어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류정치인으로 게리 액커만 연방하원의원, 워싱턴 D.C의 M.J 로젠버그 이스라엘 정책 포럼 디렉터, 베리 그로덴칙 뉴욕 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그리고 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신해 브라이언 M 멕라린 뉴욕 주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유권자 센터는 이날 이 지역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기여한 공을 기려, 뉴욕한국청년학교에 단체상을, 강동렬 목사에게 공로상을, 이종훈, 김경진(이상 뉴욕),이민정, 김원모, 크리스티나 조(이상 뉴저지)회원에게 자원 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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