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 아코스타 오클랜드시 경제개발국 건설·환경 담당이 26일 이스트베이 한인 상공회의소 주최 사업설명회에서 자료를 들춰보이며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오클랜드시 관계자들, EB한인상의 사업설명회 ‘특강’
오클랜드가 베이지역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개발과 함께 세제혜택·저리융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착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오클랜드시청 경제개발국의 에이미 챙 분석가는 26일 오클랜드 데이스인 미팅룸에서 열린 이스트베이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조미영) 주최 사업설명회에서 오클랜드는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버클리등 이스트베이 지역을 꼭지점으로 하는 ‘황금의 3각지대’ 중심에 있는데다 탤런트(Talent) 테크놀러지(Technology) 톨러런스(Tolerance) 등 3T를 갖추고 있는 곳이어서 비즈니스를 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일보 등 한인언론사와 한인업소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온 사례를 일일이 들어가며 오클랜드의 매력포인트를 설명한 뒤 제리 브라운 시장이 다양한 세제혜택과 융자프로그램 등을 내세워 오클랜드에 10만명의 신규 유입자를 받아들인다는 ‘10K 이니셔티브’를 의욕적으로 추진중에 있고 한인들 역시 ‘코리아타운’ 건설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오클랜드에서 비즈니스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클랜드시청 데보라 아코스타 경제개발국 건설·환경 담당과 수자나 빌라리얼 사업지구 코디네이터도 오클랜드는 관내 비즈니스에서 종업원 10인 이하 스몰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스몰비즈니스의 천국이며 세금감면·인력확보 등 여러모로 샌프란시스코 등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고 강조하고 오클랜드시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8개 지구 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미영 회장·문영칠 이사장·김이수 수석부회장 등 EB한인상의 집행부와 이스트베이 상공인 등 약50명이 참석했다.
2부에서 의료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케빈 박 메트라이프 디렉터는 미리 장기 의료계획을 세워둬야 안정된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돈도 절약하고 인간적 자존심도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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