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우성(51)의 아들을 낳은 모델 문가비(35)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최근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화해 충격을 안겼다.
문가비는 22일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극비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국 문가비가 출산한 자녀가 '정우성 아들'이란 사실. 특히나 문가비는 지난 2020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었기에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소속이었으나 이미 2021년 전속계약도 종료됐었다.
문가비는 '몸짱 스타'로 주목받던 셀럽이었다. 구릿빛 피부와 서구적인 몸매로 혼혈이라는 오해를 샀을 정도인데, 인천 출신으로 직접 "100% 토종 한국인"이라고 밝기도 했었다.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 우승자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문가비는 2018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 2011년 한국 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었는데 본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개최조차 되지 않아 출전을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스에 미스 투어리즘이라는 미인 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나가 인기상을 받은 적은 있다"라고 바로잡았다. "얼굴은 눈마 했다. 도톰한 입술은 내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애플힙 비법 전수 등 건강미를 내세우며 인기를 끈 문가비는 '겟잇뷰티 2018' MC를 꿰차고,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인도양'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몰기도. 문가비는 2019년 이상형을 묻는 말에 "평소 이상형 얘기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잠깐이라도 꿈꿀 수 있지 않느냐"라며 "나랑 코드가 비슷한 사람이 좋다. 마라톤 같이 가자고 해도 도망가지 않고 오래 같이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어딘가에 있겠지, 나를 꼭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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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여장인줄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