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하면서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다. 멕시칸 젊은이가 거의 매일 가게에 들러 물건 사러 왔는데 어느날 영어로 내 이름을 물었다. 나는 좀 장난기가 발동해 ‘아버지’라고 했더니…
[2006-09-18]시종 미소를 잃지 않는다. 악수를 나누며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 그리고는 헤어졌다. 많은 말을 쏟아냈다. 그 말이 그런데 그렇다.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외교언어라는 게…
[2006-09-18]최근 한국의 한 방송 매체가 미주 한인이 만들었다는 화장품에 대하여 집중 보도를 하였다. 미주 한인동포의 3 LAB 화장품이 과대광고를 했고 식약청의 안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유…
[2006-09-18]화물운송업은 화물 자체가 바로 보스이다. 화물차량 운전기사가 편하도록 화물이 따라와 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그야 말로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
[2006-09-16]한낮의 열기가 있긴 하지만 한껏 자란 큰 나뭇가지와 잎들이 층층이 설켜 하늘이 사이사이로 보이는 정오는 참 한가롭다. 집 옆 그리피스 공원에 골프장이 넷이 있는데 그중 가장 만만…
[2006-09-16]“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새로워진 당신(모습)을 즐기세요” 아침마다 이메일을 열면 밤사이 메일들이 밀물처럼 밀려들어와 있다. 개인적 소식을 전하는 진짜 편지는 몇 안되고 대…
[2006-09-16]최근 일간지 첫면에 백두산 천지 앞에서 성화를 높이든 흰 유니폼의 여자 선수의 사진이 컬러로 나와 있다. 기사내용을 읽기 전, 사진만 봐도 가슴이 울렁이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다…
[2006-09-16]기자가 미국으로 갓 이민 온 90년대 초반만 해도 한인 1.5세와 2세 사이는 물과 기름과 같았다. 한국인이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문화차이로 도저히 어울릴 수가 없었다. 이…
[2006-09-16]몇 년전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해 크게 분노한 적이 있었다. 아리엘 샤론 당시 총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집트 장성에게 너무 소홀한 대접을 했다는 것이 그 …
[2006-09-15]젊은 시절 어느 신학교 교수에게서 “영국의 신사도는 그들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다. 일본에서는 내가 알기로는 60년 전에 이미 기업들이 생산부문에서 한팀…
[2006-09-15]한국에 관광여행을 갔을때 김해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가 악천후로 결항된 때가 있었다. 공항에서 쳐다본 하늘은 검은 구름떼가 떠돌아다니고 있었고 가끔은 번개도 치고 비바람을 …
[2006-09-15]연방 상원은 지난 7월 임신한 10대 소녀들의 낙태를 다룬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이들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를 다른 주로 데리고 가 낙태수술을 받도록 돕는 것…
[2006-09-15]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여러 차례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이번만큼 기대치가 낮았던 회담도 드물었던 것 같다. 북한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양국의 견해차가 워낙 커 대…
[2006-09-15]한인의 이름이 학교명으로 공식 채택됐다. LA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초기 한인 이민자이자, 교육계 선구자인 김호 선생의 미국 이름인 ‘찰스 H 김’을 새로 설립된 ‘코헹가 초등…
[2006-09-15]노무현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나 본 사람들 가운데는 그의 격의 없고 소탈하면서 직선적인 화법에 반한 사람이 많다. 상대방의 지위를 따지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털어놓는 그의…
[2006-09-14]“20세기는 미국의 세기였고, 21세기도 그럴 것”이다. 지금까지 대로라면 마르고 닳도록 그럴 것 같다.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지구촌의’Big Brother’가 된 미국의 절대 …
[2006-09-14]노무현 대통령이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어 12일 미국에 왔다. 한국 내는 노대통령이 쏟아놓은 말로 벌집 쑤셔놓은 듯이 난리인데 노대통령 부부는 이미 해외로 나…
[2006-09-14]아파요, 온 몸이 다 속까지 참 아파요 십자가는 아니고 죄 값으로 졌지요 멍에를 목에다 얹고 땅만 보고 섰어요 무릎 꿇었다가도 죄를 끌고 가야 해…
[2006-09-14]우리에게 복사기 제조로 낯익은 제록스사는 이익의 사회 환원에 적극 동조한 미 대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사원들의 사회봉사 안식년 프로그램을 맨 먼저 실시한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
[2006-09-14]최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2005년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D.C.와 그 근교에 거주하고 있다. 1781년 독립전쟁 후 유럽으로부터 이민의 물결이 밀려왔고 1…
[2006-09-13]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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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