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탠포드-교토 다이아로그를 주재하기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교토시의 후원 하에 필자가 재직하는 아태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에너지, 환경, 경제성…
[2009-09-24]옛날 우리 민족은 배려와 관용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밤새 형제가 볏단을 서로 형과 아우한테 더 주려고 했듯이 반목하지 않고 남을 배려했는데 일제 강…
[2009-09-24]나는 아직 그 더벅머리 이름을 모른다 밤이 깊으면 여우처럼 몰래 누나 방으로 숨어들던 산사내 봉창으로 다가와 노루발과 다래를 건네주며 씽긋 웃던 큰 발 만질라치면 어…
[2009-09-24]초여름까지만 해도 사경을 헤매는 듯 했던 공화당이 가을에 들어서면서 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편협한 낡은 사고의 무능한 부시 정당’으로 유권자에게 버림받은 것이 불과 열달 …
[2009-09-24]코리언들에 대한 호감도가 낮은 수준이라는 여론조사를 들으면 속이 무척 아리다. 도대체 우리가 어때서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사람들보다도 호감도가 더 떨어진다는 말인가? …
[2009-09-24]요즘 오렌지카운티에는 갑자기 ‘유명인사’가 된 사람이 있다. 지난 며칠 어디를 가든 인사 받느라 볼 일을 못 볼 정도이다. “이번 일로 이 변호사 완전히 떴어!”라고 농담반 진담…
[2009-09-23]한국의 기상청은 지난 여름부터 장마 예보를 하지 않고 있다. 한반도의 장마는 그동안 6월 하순에 시작해 7월 중순쯤 끝난다는 것이 상식이었는데 한반도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으로 바…
[2009-09-23]지난 8월의 무더웠던 어느 날 집에서 책을 읽다가 꾀를 내어 동네 도서관으로 피서가자 하고 보따리를 싸들고 집을 나섰다. 방학 때인지라 도서관은 만원이어서 오후 시간에 빈자리를 …
[2009-09-23]미국인들의 여권 보유율은 고작 5%라고 한다. 그것도 외국에서 이민 온 귀화 시민들이 그 대부분이다. 미국의 백인들은 외국에 가보지도 않고 외국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
[2009-09-23]필자가 올챙이 견습기자 시절 동대문 경찰서를 출입 하던 1959년 어느 날 수사계장으로 있던 S씨를 길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말이 오가던 중 연애를 하고 오는 길이라 해…
[2009-09-23]우즈베키스탄과 몽골정부의 초청으로 타슈켄트와 울란바토르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 기업인들의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초청이었으므로 대우가 극진했다. 매일저녁 진수성찬인데 우즈베키스…
[2009-09-23]생각밖에 선전에, 선전을 거듭했다. 그의 출마는 소수계, 특히 흑인 커뮤니티의 어젠다를 전 미국에 알리는 데 그칠 것으로 생각됐었다. 그런데 예상 밖에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
[2009-09-22]오바마 행정부가 신념을 갖고 추진하려는 건강보험 정책은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며 걱정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한인 커뮤니티는 오바마 …
[2009-09-22]몸은 비록 미국 땅에 살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고국소식이 목말라 한국 위성 TV를 시청하는 한인으로서 뉴스시간 종종 상영되었던 촛불집회들을 잊어버릴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어린 …
[2009-09-22]자꾸 네게 흐르는 마음을 깨닫고 서둘러 댐을 쌓았다 툭하면 담을 넘는 만용으로 피해 주기 싫었다 막힌 난 수몰지구다 불기 없는 아궁이엔 물고기가 드나들고 젖은 책들은 …
[2009-09-22]북한에서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을 방류하여 6명이나 죽는 참사가 일어나 한국은 물론 미주지역 한인사회도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한다.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데 댐을 연 것은 고의…
[2009-09-22]‘신은 신비롭게 역사한다’(The Lord works in mysterious ways)는 말이 있다. 인류의 역사가 인간의 힘으로 이해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갈 때 흔히 하는 …
[2009-09-22]오는 22일 LA를 포함한 미국 내 몇몇 도시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치러진다. 미국의 선거가 화요일에 치러지는 제도는 대부분의 유권자가 농촌에 거주하던 역사와도 연관이 있다. 1…
[2009-09-21]9월 6일 미명 북한의 ‘임진강 도발’로 무고한 우리 국민 6명의 생명이 무참히 희생됐다. 일부에선 “만(滿)수위라 불가피한 긴급방류였다”라는 주장도 있는 듯 하나 국방부 대변…
[2009-09-21]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어차피 전화기 찾기는 물 건너 간 이야기라고 치더라도 제일 암담한 게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친지, 친구 그리고 비즈니스 관계 연락처도 함께 잃어버렸다는 사…
[2009-09-21]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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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