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네 집에서 사과만큼 큰 햇 대추를 먹었다. 대추 세 개로 요기를 한다는 옛말이 맞는 듯하다. 대추는 당질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비교적 높아 허기를 채워주고 힘이…
[2009-12-05]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27일 오전 이메일로 긴급뉴스가 들어왔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BBC 등 미디어들이 보내주는 메일이다.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2009-12-05]얼마 전 브롱스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남성이 궁핍한 홈리스들을 수년 동안 돕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전해 듣고 취재에 나섰다. 자신도 그리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홈…
[2009-12-05]몇해 전 이곳 LA에서도 방영됐던 MBC-TV의 ‘하얀 거탑’은 주인공 장준혁(김명민 분)이 대학병원 외과과장에 오르기까지의 치열한 삶을 그린 인기 드라마였다. 야망을 이루기 위…
[2009-12-05]지난달 20일 LA 기독교 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교회의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2009년도 건강교회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주제 강사로 나선 김기대 목사는 이미 교회가 하는 …
[2009-12-04]검은 것에는 모든 것을 흡수해 무기력화 시키는 치사성 아름다움이 있다. 검은 것 속에는 비밀과 관능성과 숙명이 도둑처럼 숨어 있어 육감적인 매력마저 느낄 수 있다. 범죄의 색깔로…
[2009-12-04]현대를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은 많아 졌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잃어버린 것들이 더 많다는 생각에 허전할 때가 있다. 특히 한해를 마감하는…
[2009-12-04]우울하고 고통스러웠던 2009년도 한 장의 달력을 낙엽처럼 덩그러니 남겨두고 있다. 지난 한해는 생각만 해도 고단했다. 은행들이 도산하고 반듯한 가정들이 깨어졌다. 실업률…
[2009-12-04]지난 10월 연방정부는 지표경제상의 통계를 근거로 불경기가 끝났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연방정부는 대공황 이후 최악이었던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 3분기에 종료된 것으로 판…
[2009-12-04]또 다시 대형 계가 깨지고 계주가 잠적하면서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피해 계원들에 따르면 피해액은 400만달러에 달한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한인사회의 계 파동은 목돈…
[2009-12-04]지난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해 3명의 10대 한인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두건 다 한밤중 급커브 길에서 4명을 가득 태운 차량이 중심을 잃고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
[2009-12-04]역사상 인구 조사를 정확히 한 나라는 로마 제국이다. 5년 마다 가가호호를 방문해 사람 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했다. 로마가 이렇게 열심히 인구를 조사한 이유는 세금을 제대로 매…
[2009-12-03]지난달 19일 주미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의 제1차 정례회의가 개최되어 은퇴(?)했다가 다시 동참하는 심정으로 오랜만에 참석하였다. 회…
[2009-12-03]한 3주간 한국을 방문했다. 저녁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 TV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여성들이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는 무조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
[2009-12-03]당신은 복어를 먹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복어가 아니다, 독이 빠진 복어는 무장해제된 생선일 뿐이다 일본에서는 독이 든 복어를 파는 요릿집이 있다고 한다, 조금씩 조금씩…
[2009-12-03]아프간 전황을 시찰하고 지난 주말 돌아온 연방하원의 민주당 중진 존 머서의원은 우려의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 전쟁에서 미국이 ‘거둘 수 있는 승리’가 무엇인지 조차 명확하게 …
[2009-12-03]타이거 우즈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다. 이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금년 33세인 우즈는 이미 메이저대회에서만 14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움직이는 대기업이다…
[2009-12-02]지난 일요일 LA의 한 큰 교회 목사가 당회원들 앞에서 전격적인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 교회는 재적교인이 1,000명에 달하고 12에이커의 넓은 부지 위에 잘 세워진 교회당 건물…
[2009-12-02]나의 자동차가 폐차되었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수리비가 8,000달러가 든다고 했다. 10년된 나의 차는 잔여가치가 8,000달러가 안 되는 것이었다. 최근에 가까이 지내던 …
[2009-12-02]나는 60년 초 유학생으로 50달러를 가지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 LA에 도착했다. UCLA 광장에서 “정부가 해주기를 기대 말고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라”는 …
[2009-12-02]지난 4일 치러진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했던 스테파니 장 후보와 진 유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뜨거운 열기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4-15일…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