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이 저술하였으며 21세기의 역사서라고 칭송 받는 책,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
[2009-12-14]30여 년 전 한국에서 ‘참 교육’ 이라는 전교조의 슬로건이 걸렸던 것이 기억난다. ‘참 교육’ ‘참 교사’ ‘참 인생’과 같이 ‘참’이라는 글자가 덧붙여지면 우리는 다시금 그 …
[2009-12-14]내가 미국에 온 70년대에는 없던 한국방송 매체가 여러 개 생겨서 특히 운전할 때면 채널을 바꿔가며 뉴스나 생활정보 등을 즐겨 듣는다. 그런데 방송 아나운서나 진행자들의 영…
[2009-12-14]‘혹시나’ 하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또 다시 ‘역시나’로 나타났다.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대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자회담 …
[2009-12-14]2009년을 보내며 올 한해 정리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본다. 집안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먼지 앉은 물건들을 손질하며, 버릴 것, 기부할 것을 분류한다. 눈에 보이는 물…
[2009-12-14]경제 한파 때문에 날씨가 더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의료개혁 논의가 한창이다. 무보험자들을 생각하면 개혁도 대 혁명적인 개혁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싸늘한 …
[2009-12-12]매년 이맘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7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남편이다. 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주위 사람들을 모두 경악케 했던 그의 죽음을 나는 아직까지 이해할 수 …
[2009-12-12]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때 나침반을 처음 보았다. 아파서 누워있는데 아버지가 가지고 놀라며 나침반을 주었다. 호기심에 차서 나침반을 이리저리 돌려보던 그는 바늘이 항상 한쪽만을 가…
[2009-12-12]북부 뉴저지 일대 한인식당들이 위생규정을 위반,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음식물 보관 규정을 어겼거나 주방에서 위생장갑이나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금만 주의했어…
[2009-12-12]인간은 환상을 가지고 산다. 섹스의 환상도 가지고 산다. 그 환상에 뚜껑을 덮고 산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 세상은 한바탕 무질서와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말 것이다. 반면 …
[2009-12-12]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는 한국 사람이면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인 세종대왕의 동상이 건립돼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렇게 존경하는 인물의 이름을 딴 세종시가 ‘충청남…
[2009-12-11]바야흐로 할리웃의 시상시즌이다. 전미 영화평론위는 이미 올해 각 부문 베스트를 발표했는데 조지 클루니가 나온 ‘공중에 높이 떠’(Up in the Air)가 각기 최우수 남우주연…
[2009-12-11]연말 선물로 들뜨고 가슴 부풀어야 할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그런데 감사와 기대보다는 불평과 한숨이 앞선다. 매월 틀림없이 찾아오는 청구서들은 우리 서민들에게 좀처럼 숨 쉴 틈을 …
[2009-12-11]10여년 전 한국학교의 골치 덩어리였던 청년이 있다. 교사 누구도 그 학생을 담임하기 싫어해 서로 떠밀기 바빴고 결국 학생은 학교를 떠났다. 지금 그는 응급차 간호사인데 9…
[2009-12-11]이제 연말이 되었으니 나는 또 한동안 ‘와인선물 감별사’ 노릇을 해야 할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와인 선물을 받았는데 이거 좋은거에요?” “이 와인 비싼건가요?” “얼마나 …
[2009-12-11]한국과 미국 생활 차이가 여럿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파산에 관한 인식이다. 한국에서는 사업을 하다 망하면 회사뿐만 아니라 집안이 거덜 나고 형사 책임까지 지는 경우…
[2009-12-11]망년회, 송년파티 등 모임이 많은 계절이다. 지난 1년간의 시름을 털어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인데 그 즐거운 모임이 때로 불쾌한 경험으로 끝을 맺는 경우들이 있다. 발레파킹…
[2009-12-11]북한에 혹독한 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올해는 수십만 명이 추위와 기아의 고통 속에서 숨져갈 것이다. 반면 김정일과 그 측근들은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수많은 증…
[2009-12-10]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작은 나라가 둘로 나뉘어 남쪽과 북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21세기를 들어서면서 세계는 테러…
[2009-12-10]또 배탈이군. 한때 돌조차 삭이던 위장이었는데. 그렇지, 장모가 전라도 배추를 경상도 고춧가루로 버무린 탓일 거야. 아냐, 맥도널드 햄버거에 우리밀 빵을 함께 먹은 탓인지도 몰라…
[2009-12-10]시위 벌어지는 공공장소도 포함뉴욕주가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
지난 몇 년 간 급격한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팬데믹 이후 주택 유지비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