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불경기의 심각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업하는 사람은 매상이 떨어지면 종업원을 감원하면서 버틴다. 매상이 30~40%로 떨어지면 폐업할 수밖에 …
[2009-12-31]원자를 쪼개면 엄청난 힘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핵물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어니스트 러더포드다. 1917년 그는 런던에서 알파 입자를 질소 원자에 충돌…
[2009-12-30]새해가 되면 금연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자의 70%가 담배를 끊고 싶어 해서 매년 35%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5%에 불과하다.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금…
[2009-12-30]LA 한인타운 경제는 올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신음했다. 마켓, 가전제품 판매점 등 제법 규모가 컸던 일부 업소들이 영업을 중단했고 대다수 업소들은 영업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2009-12-30]고통스럽기 짝이 없던 2009년이 마침내 지나간다. 2009년은 지난 몇십년 동안 한인사회가 겪은 가장 어려운 시련에 속한다. 1992년의 4.29 LA폭동 때도 한인사회 경제가…
[2009-12-30]‘9’로 끝나는 해는 으레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다. 10년이란 세월을 돌아보고 마감하는 해이기 때문일까. 어쨌거나 ‘9’로 끝나는 해는 ‘역사적 해’로 기억되는 경우가 적지 않…
[2009-12-29]필자는 로버트 박이란 젊은이를 잘 알지 못한다. 어느 날 ‘새해 미국경제의 전망’을 쓰려고 예정한 아침에 배달된 새벽신문에 실린 그의 북한 입국기사와 다음 페이지에 나온 그 젊은…
[2009-12-29]2009년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새해라고 별로 큰 변화가 올 것 같지는 않다. 이런 때에는 건강을 돌보며 좋은 때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이다. 새해에 가…
[2009-12-29]1943년 10월 19일 밤 하나의 물음표(?)로 시작된 나의 인생은 몇 개의 느낌표(!)와 몇 개의 묶음표()와 몇 개의 말줄임표(,,,,,,) 찍을까 말까 망설이다…
[2009-12-29]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던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15)가 당초 목표로 했던 ‘구속력 있는 합의문’ 채택 대신 120여 개국 정상들의 정치적…
[2009-12-29]‘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말이 있다. 입으로는 신의 진리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집권자 편에 서 가난한 자를 착취하는 것을 도운 성직자들은 언제 어디에나 있었다. 파라오를 신으로…
[2009-12-29]연말이 되면 구호 활동으로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것이 구세군 자선냄비다. 그 유래는 1891년 샌프란시스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성탄절 즈음 샌프란시스코 부둣가는 조난…
[2009-12-28]가을은 농산물의 수확기이고, 12월 세모는 뛰어난 인물의 수확기이다. 요즈음의 미디어들은 각종 단체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제각기 다양한 능력으로 사회 …
[2009-12-28]직장을 잃은 후 집에서는 나왔으나 갈 데가 없어 찬바람 부는 거리를 방황하는 이들이 있다. 수년간 가꾸어온 가게를 정리하고 신문광고를 뒤적이며 렌트비를 걱정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
[2009-12-28]최근 한국을 잠깐 다녀오면서 한국의 주택문제에 대한 보도를 자세히 관찰할 기회를 가졌다. 주택문제와 관련, 한국의 언론은 주로 비싼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의 처지를 대변하고, …
[2009-12-28]수퍼노바(초신성)에 비유됐다. 무소부재(無所不在)한 존재 같이 보였다. 미국의 언론매체란 언론매체는 모두 그의 팬이다. 그래서인가. 12월 한 달에만 네 번 이상, 그것도 프라임…
[2009-12-28]세월은 유수와 같고, 화살과 같다고 했다.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2009년 한 해를 보내며 또다시 확인하게 된다. 나이에 따라 세월이 흐르는 속도도 다르다고들 한다. 20대엔…
[2009-12-28]20년을 친 언니처럼 지내는 친지의 환갑잔치에 다녀왔다. 그녀의 시부모님과 시동생 식구, 친정어머님과 동생 부부, 아들과 약혼녀, 조카와 약혼자, 나만큼 가깝게 지내는 이웃 서너…
[2009-12-26]들뜨는 12월, 그러나 아쉬운 12월이다. 만감이 교차하고 숱한 얼굴들이 떠오르는 미래보다는 과거를 생각하는 날들이다. 2009년은 희망보다는 절망이, 낙관보다는 비관이,…
[2009-12-26]‘이페메로프테라(epheme-roptera)’- 이 긴 단어는 하루살이 무리의 학명이다. ‘겨우 하루의 목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이페메로스(ephemeros)에서 유래했다. 스…
[2009-12-26]시위 벌어지는 공공장소도 포함뉴욕주가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
지난 몇 년 간 급격한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팬데믹 이후 주택 유지비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