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슐라르를 읽다가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김장김치 한 포기를 썰지도 않고 죽죽 찢어 서서 먹는다 입안에 가득 한겨울 시린 배추밭이 들어온다 새파란 무청 줄지어선 무밭도 들어오…
[2013-12-26]한국 진도에서 어떤 할머니가 기르던 개에 얽힌 이야기다. 어느 날부터 그 개가 일주일째 음식을 먹지 않고 바다를 향해 계속 짖었는데 그리고 나서 곧바로 일본이 한국의 해협을 침범…
[2013-12-26]올 연말 최고의 선물은 비디오 게임기라고 한다. 11월에 나온 소니 신제품 플레이스테이션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박스 원은 출시 첫날에 무려 100만대씩 판매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대…
[2013-12-26]남가주의 A씨는 동부 출장으로 비행기를 자주 탄다.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그는 습관처럼 통로로 들어오는 승객들을 바라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 사람들이 옆자…
[2013-12-25]습관의 힘은 아주 강하고 질기다. 오죽하면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나쁜 습관으로 심장의 건강이 악화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대다수가 2년 정도 지나면 …
[2013-12-25]요즘 한국에서 팥죽이 인기다. 동지 얘기가 아니다. 여름철 달콤한 팥빙수에 입맛들인 젊은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단팥죽을 찾는 통에 팥죽식당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집에 배달까지 …
[2013-12-25]2013년 한 해 동안 한인은행들은 내실다지기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BBCN의 경우 리딩뱅크라는 규모에 걸맞게 지주사와 은행을 이원화 시킨 뒤 주택 모기지와…
[2013-12-25]크리스마스다. 예수가 탄생한 날이다. 예수가 오늘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웨스트뱅크 지역에 있기 때문에 유대인 아닌 팔레스타인인으로 낙인 …
[2013-12-25]지난 16일 하버드 대학교의 ‘폭발물’ 소동을 일으킨 한인 재학생 엘도 김(20)군이 18일 연방지방법정에 출두, 그 이유를 “기말고사와 별세한 부친의 3주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
[2013-12-24]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고별사는 조지 워싱턴의 것이다. 1796년 두 번째 임기를 거의 마무리할 무렵 작성된 이 고별사에서 그는 정파와 국채, 외국과의 동맹의 위험을 강조했다.…
[2013-12-24]도행역시(倒行逆施)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와각지쟁(蝸角之爭), 이가난진(以假亂眞)과 경합을 이루었으나 설문대상자의 32.8%의 선택에 따라 2013년의 사자성어가 됐다는 …
[2013-12-24]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하나 내게 있으니 때로는 가슴 아린 그리움이 따습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주고 싶은 마음 다 못 주었으…
[2013-12-24]요즘 한국의 일부 종교인들과 시민단체에서 주장한 ‘대통령 사퇴’ 발언으로 논란이 적지 않다. 이는 얼마 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을 필두로 일부 개신교 목회자 단체, 일부 불교단…
[2013-12-23]유신 치하에서 반공교육을 받은 중고등학교 시절의 나는 대학생들의 데모를 “학생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라며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안보를 위해서라면 인권과 민주주의는 사…
[2013-12-23]20세기 최초의 교황인 바오로 12세는 “자연과 초자연은 칼로 무 자르듯 쪼갤 수 없다”라고 설파한 바 있다. 그 말은 지상과 천국의 의미를 따로따로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다. …
[2013-12-23]“이른 새벽. 정적을 깨고 찬송 소리가 들려온다. 손마다 십자가 문양이 든 등불을 들고 찾아온 성가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있었다.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신비감이 몰려든다.…
[2013-12-23]연말이 되면서 친지들, 아이의 학교 선생님들, 이웃들, 비즈니스로나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일일이 사서 그것도 예산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포장하는 일이 만만치 …
[2013-12-23]부리 사이즈가 몸통 사이즈와 비슷할 정도로 부리가 넓적하게 큰 새였다. 부리의 색도 보통 새들과 달리 노랗고 파랗고 오렌지색으로 총천연색이다. 깃털의 빛깔도 형광 빛의 선명한 원…
[2013-12-21]최근 본보가 한인사회에 만연한 일명 ‘노폴트 보험사기’의 위험성에 대해 기사를 보도한 후 이와 관련된 제보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노폴트 사기란 교통사고 환자가 발생하면 사고…
[2013-12-21]가톨릭 신자인 지인이 재미있는 조크를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어느 신부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이야기이다. 하늘나라 식당에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을 받지 않았다. 신부가 화가…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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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민병권 / 서울경제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수필가 
지난 7일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총격 사망한 시민권자 르네 니콜 굿(37)을 애도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강력한 이민 단속을 둘러싸고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민주당 주도의 여러 주에서 주민들과 심각한 마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17일 한인회관에서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과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