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월드리포트, 워싱턴 먼슬리, 포브스 등이 제각기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순위는 지원자를 근시로 만든다. 대학에 진학하는 정확한 이유와 장기적 계획…
[2011-09-26]내가 사는 곳인 버클리는 자유분방함과 다양성으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이 곳 버클리 사람들의 ‘다름’에 대한 개방적 태도 중에서도 가장 대…
[2011-09-26]이민 1세대인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우리의 2세들이 얼마나 단합해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한인 커뮤니티를 세워나갈까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타민족…
[2011-09-26]‘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사교과서의 집필 기준이 되는 역사교육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민주주의 발전’이란 구절 대신 ‘자유민…
[2011-09-26]학창시절엔 공부, 운동, 악기 등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란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신나게 놀고 집에 와서는 밤을 새워서 라도 해야 할 공부는 꼭 했기에 공부도 잘하면서 놀기…
[2011-09-26]공공장소에서나 혹은 식당에서 젊은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의 버릇없는 행동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분명히 그 옆에 부모가 앉아있는데도 아이들의 행동은 막무가내여…
[2011-09-24]눈을 반짝 뜨고 귀를 반짝 열고 웃으며 울며 보던 드라마 ‘반짝반짝’이 아쉽게도 끝나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른다. 다소 상투적일 수 있는 주제였지만 책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주인공들…
[2011-09-24]“공연 발표 직후부터 랜달스 아일랜드 공원국은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문의 공세에 시달렸다. 뉴욕은 물론 전국 각지, 심지어 남미와 유럽에서도 단체 관람과 공원내 캠핑 요청이…
[2011-09-24]옛날에 있었던 ‘무조건의 효’라는 것은 이제는 거의 사라진지 오래다. 자식들에 그나마 효자라는 이름표를 붙여 주려면 부모들 자신이 쓸모가 있는 사람으로 있어야 한다. 부모 된 죄…
[2011-09-24]4년 쯤 전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대법관이 사적인 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77세이던 동갑의 남편이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며 그가 기뻐하는 것이 뉴스가 …
[2011-09-24]이 달 초 우연히 TV로 클립 로벗슨이 나온 두 영화 ‘피크닉’과 ‘PT-109’을 다시 봤는데 이 영화들을 본지 불과 며칠 안 돼 지난 10일 로벗슨이 88세로 사망했다. …
[2011-09-23]오바마 대통령의 ‘부자 증세’는 실현될 수 있을까. 공화당의 결사반대 기세로 보아 2012년 11월 대선 전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다. 영원히? 그건 아니다. 지금 예상할 수…
[2011-09-22]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리비아의 카다피와 많이 닮아 있다. 장기 철권통치와 족벌의 권력독점 및 부정부패가 닮았고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하려 하는 것도 같다. 거칠고 즉흥적인 성격에 …
[2011-09-22]아이들이 학교로, 직장으로 집을 떠난 지 벌써 10여년이 훌쩍 넘었다. 약간 허전한 마음으로, 동시에 얼마간의 해방감에서 우리 부부가 시작한 것이 아케디아에 있는 LA카운티 수목…
[2011-09-22]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는 영화 ‘아폴로 13’을 비디오 가게에서 빌렸다. 그러나 반납일을 지키지 못 해 비싼 과태료를 물게 됐다. 당시 비디오 가게의 주 수입원은 대여료가 아…
[2011-09-22]‘사랑보다 깊은 상처’라는 노래가 요즈음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 어느 여가수의 팬이 그 노래에 매혹되어 밤낮을 듣다가 귀에 이상이 생겨 이비인후과에 갔다는 이야기를…
[2011-09-22]제비가 떠난 다음 날 시누대나무 빗자루를 들고 제비집을 헐었다. 흙가루와 함께 알 수 없는 제비가 품다 간 만큼의 먼지와 비듬, 보드랍게 가슴털이 떨어진다. 제비는 어…
[2011-09-22]미국인 6명 중 1명은 극빈자에 속한다고 지난주 센서스국이 발표했다. 놀라운 사실이다. 도대체 미국의 극빈자는 어느 정도 가난한 사람을 말하는가.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연 수입…
[2011-09-21]기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1.5세 정치인들 가운데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과 제임스 나 치노밸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등 2명이 캘리포니아 주의회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011-09-21]지난 달은 미국증시가 롤러코스터 같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재정삭감을 둘러싼 민주당 공화당의 대립으로 미국인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그런 가운데 2012년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2011-09-21]컬럼비아대학교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연루된 학생 70여 명에 대해 퇴학이나 정학 등의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렸다. 컬럼비아대는 22일 지난…
워싱턴 지역 한인 시니어 중 3분의 2는 정부에서 받는 소셜·퇴직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의 주수입원은 소셜 시큐리티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