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아 뉴욕시 아동들의 정기 예방백신 접종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장실이 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가을 3세 이하(19~35개월) 어린이 정기 예방백신 접종률은 59.2%로 전년 같은 기간 64.5%에 비해 5.3% 포인트 하락했다.
시 보건국은 “어린이 정기 예방백신 접종률 감소는 신생아수 감소와 뉴욕시를 떠난 가정 증가 이유도 있겠지만 팬데믹을 이유로 예방접종을 망설이고 또 주저하는 부모가 늘어난 것이 큰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팬데믹이 공중보건을 위해 반드시 정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어린이 예방백신 접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어린시기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백신은 홍역,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풍진(MMR),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Tdap), 수두 등이다.
시 보건국 어쉬윈 바산 국장은 “어린이 정기 예방백신은 지난 세기 공중보건의 성공사례 중 하나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고 막대한 고통을 예방 했다”며 어린이 정기 예방백신 접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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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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