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조규철씨
시애틀 항만청 샘 조(한국명 조세현) 커미셔너의 아버지로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조규철씨가 지난 25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가족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이날 낮 켄트의 한 주차장에서 쓰러진 뒤 렌튼에 있는 밸리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소생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밤 7시20분께 숨을 거뒀다. 조씨는 평소 심장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한국 휴온스와 셀트리온 등에서 한국산 마스크와 손세정제, 코로나 검사기 등을 들여와 미국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사회에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시택과 아번에 물류창고를 두고 셀트리온에서 코로나 검사기를 들여와 미국 사회에 공급해왔으며 지인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샘 조, 윌리 조군 등 2남을 두고 있다. 유가족들은 평소 출석했던 형제교회 등과 상의해 장례 일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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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