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배우 서강준(28·이승환)이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에 따르면 서강준은 23일(한국시간 기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서강준 씨가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입대를 앞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옛날부터 짧게 자르고 싶었는데 겸사겸사 기회가 생겨서 잘라봤다"며 "기사로 접한 분들도 있겠지만 맞다. 난 (군대) 간다.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 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자 라이브 (방송을) 켜 봤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또한 "입대라는 게 막막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다. 지금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설렘도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삶을 살까란 설렘이다. 나름의 각오 같은 것도 하루하루 하는 중이다. 날 잘 아는 사람들은 적응을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 걱정하지 마라. 잘하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준은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화정', '치즈 인 더 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도 앞두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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