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슈돌' 가수 정동원이 젠 때문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7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8주년 특집 '7전 8기 육아 인생'이 그려졌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주에 이어 사유리와 젠의 집에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앞서 사유리가 자신의 아빠와 동갑이라 밝혀 충격을 안긴 정동원은 어느덧 젠과 많이 친해져 젠의 걸음마 연습을 돕고, 떡 뻥을 먹이며 단 둘이도 평온히 시간을 보내 감탄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이어 일일 노래 교실을 열었다. 사유리는 립싱크를 마치자마자 충격적인 노래 실력으로 정동원을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발성부터 발음까지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하려 애썼지만 사유리는 계속해서 충격을 안길 뿐이었다. 젠은 엄마의 노래 실력에 울음까지 터뜨려 웃음을 더했다. 정동원은 결국 손으로 성대를 잡고 흔들라며 편법으로 사유리의 트로트를 완성시켰다.
이들의 노래 교실은 젠의 생리 현상으로 인해 단숨에 끝나버렸다. 정동원은 충격적인 냄새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사유리는 도와줄 수 있냐며 정동원에게 젠을 붙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정동원은 처음 보는 타인의 변에 괴로워했으나 사유리는 "선생님도 15년 전에 이랬다. 감사해라"며 묵묵히 기저귀를 갈았다. 하지만 정동원은 이후로도 두 차례나 더 기저귀를 갈아줘야 했다.
젠은 심지어 세 번째 기저귀 갈기를 돕는 정동원 앞에서 선 채로 응가를 싸 충격을 안겼다. 소유진은 "엄마인 저도 경험하기 힘든 일을"이라며 안타까워 했고, 정동원은 결국 충격을 추스르지 못해 장민호에 영상 통화를 걸었다. 장민호가 전화를 받자 정동원은 "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전화했다. 똥 닦아주려고 세웠는데 세운 상태에서 쌌다"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한국TV(
https://www.tvhanko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유리는 "다음에 만나러 와달라"고 인사하더니 전화를 끊자 정동원에 장민호와 친한지, 어떤 사람인지 등등을 물어 눈길을 모았다. 이른 예비 아빠 수업과 함께 15세 인생 최대의 고비를 넘긴 정동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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