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체인업체 ‘타겟’이 K-팝 전문 코너를 별도 설치해 운영에 나선다. 전 세계에서 K-팝의 열풍이 불면서 이젠 미국 주류 경제에도 파고드는 형국이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소매체인업체 타겟은 K-팝 전문 코너를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미 타겟 공식 웹사이트에는 K-팝 음반에 대한 선주문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 대형 소매체인 업체서 K-팝 음반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나 엑소(EXO)와 같은 글로벌 스타 그룹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한인들에게 친숙한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다양한 K-팝 그룹과 가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K-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됨에 따라 K-팝에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K-팝 인기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형 소매체인이 K-팝에 주목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이 성공 가도를 달리며 문화적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주류 방송에서도 K-팝 스타들을 자주 다루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뉴욕 록펠러센터 광장에서 열린 NBC 인기 프로그램 ‘투데이쇼’에는 K-팝 그룹 NCT127이 특별 출연해 K-팝이 미 전역에 방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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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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