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선풍적 인기 송가인 등 내달 21일 MGM서 공연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내일은 미스 트롯’의 우승자 송가인이 내달 워싱턴에 온다.
송가인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내달 21일(목) 오후 7시30분 메릴랜드 내셔날 하버 소재 MGM 대극장에서 차세대 트롯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송가인과 함께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2위를 한 정미애, 3위를 한 홍자와 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한 정다경, 숙행, 김소유 등 차세대 트롯 가수들이 함께 한다.
‘내일은 미스 트롯’은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부터 5월까지 한국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18.1%)을 기록하며 ‘트로트 전성시대’를 열었던 TV 조선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 트롯의 ‘TOP 6’로 불리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가 ‘차세대’ 트롯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MGM의 첫 코리안 콘서트여서 더욱 주목되기도 한다.
미스트롯 워싱턴 공연을 성사시킨 키월드 그룹 재클린 김 대표는 “MGM의 역사적인 첫 한국 콘서트를 이끌어 내기까지 여러 가지 험로가 있었다”면서 “최고 실력의 가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9년 한국 연예계의 최대 히트상품인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탑6의 워싱턴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을 한인들에게 한국 전통가요의 맛을 전해드리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는 워싱턴 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문화인재를 발굴하는데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MGM 대극장은 2016년 말 개장한 이후 부르노 마스, 두란두란, 킹스 오브 리온 등 미국 최고의 유명가수와 음악그룹이 공연한 곳으로 한국 가수의 공연은 이번이 MGM 개장 3년 만에 처음이다.
미스트롯의 미주투어는 11월 둘째 주말 LA부터 하와이, 시애틀, 워싱턴(21일), 뉴욕 순으로 진행된다. 키월드 그룹의 김 대표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라는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미국 내 공연장 중 가장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11월 21일 열릴 미스트롯 공연은 추수감사절을 일주일 앞둔 목요일 저녁에 열리기 때문에 부모님과 어른들께 ‘효’를 선물하기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2800석의 MGM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스트롯의 입장권은 45달러부터 175달러까지이며 MGM 내셔날 하버 리조트 홈페이지와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전화 구매는 한스여행사(703-658-1717)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지역을 한류 수도로 만들겠다고 모인 한인청년들의 모임인 ‘KATCH(Koreans and Americans Together Celebrate Hanllyu)’가 주관한다.
티켓 구매처는 https://mgmnationalharbor.com, www.ticket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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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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