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고태화씨 금상
알재단 ‘현대 미술공모전’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의 2017 현대 미술공모전에 판화 설치미술가인 고태화(사진)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고태화 작가는 서울대 미대 서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크 스크린 목판 등 전통적인 판화기법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을 접고 자르고 펼치며 건축과 조각의 복합적인 요소를 지닌 설치작품으로 재생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28일까지 브루클린 레이 갤러리에서 유연지 작가와 함께 알재단이 주최하는 2인전 ‘비옥한 대지전’을 열고 있다.
알재단의 현대 미술공모전은 미국내 한인 작가 발굴 및 지원 차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 김원숙 작가와 토마스 클레멘트의 T&W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올해 수상작 전시는 10월에 열리며 시상식은 11월3일로 예정된 알재단 연례만찬에서 진행된다.
한편, 은상은 비디오와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자비에르 차, 동상은 판화가인 우주연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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