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니어센터 부설 한미간호학교 내달 10일 개강, 1기생 모집

중앙시니어센터 간호보조원 강좌에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부설 한미간호학교가 1년간의 준비 끝에 버지니아 주정부의 공식인가를 받고 공인간호보조원(CNA) 제 1기 학생을 모집한다.
내달 10일(토,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수업을 시작할 간호학교는 12월 초까지 12주간 스프링필드 소재 한미간호학교에서 인텐시브 강좌로 진행된다. 10주는 강의, 2주는 매나사스 소재 버밍햄 그린 양로원에서 임상실습한다. 간호학교 디렉터는 조병란(이노바 병원 심장외과 인텐시브 병동 근무, 조지 메이슨대 간호학 박사과정 중) 씨가 맡는다.
강의는 중앙시니어센터에서 10여년간 간병사 교육 강의 경험이 풍부한 조병란·심 앤젤라·크리스틴 최·로렌 김 씨 등 이노바 병원과 워싱턴 하스피탈 등에 근무 중인 RN강사진과 의사 등 10여명의 전문의료진이 맡는다.
이혜성 박사는 “지난 3월 버지니아 주정부에 정식 등록(Hanmi Nursing school, Inc)을 마치고 교육에 필요한 과정과 사이트 인스펙션을 받은 후에 버지니아주 간호협회(Nursing Board)에서 간호 보조원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박사가 주도적 역할을 한 중앙 시니어센터의 간병사(PCA) 교육은 2004년 시작돼 21기에 이르는 동안 철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750여명을 배출했으며 보다 더 체계적인 간호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에 간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CNA 자격을 획득하면 너싱 홈, 병원, 닥터스 오피스, 양로원 등 에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박사는 “7500만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함께 장수 고령화 사회에서 앞으로 간호사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정식 간호사의 기초 단계인 CNA를 시작하면 LPN, RN까지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는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실시된다. 매주 30분씩 의학전문용어를 학습하는 시간도 주어지며 특히 임상실습은 한국말로 자세히 설명, 완벽한 이해를 돕는다.
간호학교는 봄, 가을 학기가 개설된다.
지원서는 웹사이트(www.Hanmi Nursingschool.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등록 및 문의 (703)303-0988
수업장소 6214 Old Keene Mill Ct.
Springfield, VA. 22152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