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민 코디네이터가 지난 13일 워크샵에서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이사장 조성목)가 페어팩스 카운티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주최한 세미나에 총 58명이 참석,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FCPS) 직원이 되는 정보를 듣고 안내를 받았다.
또 6일·13일에는 이 직업 분야 지원자들을 위한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영어 인터뷰 준비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 및 워크샵에 참가하여 벌써 카페테리아 직원에 채용됐다는 백 모(50, 페어팩스 거주)씨는 “평소 학교 카페테리아 근무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세미나와 워크샵에서 지원했는데 며칠 전 인터뷰 후 바로 임시직으로 채용됐다는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김영민 구직 서비스 코디네이터가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스쿨버스 드라이버·관리인·카페테리아 직원이 되기 위한 지원자격, 업무, 급여, 혜택 및 지원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스쿨버스 드라이버 지원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통보받게 되며 이력서, 추천서, 운전기록 등을 준비해 서류심사를 받으면 된다. 서류 심사 통과 후에는 대형운전면허 필기시험 준비 안내에 따라 개별 공부한 후 시험을 치러야 하며, 합격하면 5주간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학교 관리인은 영문 이력서를 준비하여 온라인 신청서 작성 시 첨부하면 된다. 인터뷰 후 채용되면 첫 주는 학교로 출근하지 않고 트레이닝 센터에서 매일 8시간씩 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이 완료되면 학교에 배치되어 임시직으로 일하게 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카페테리아 지원은 영문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준비하여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인터뷰 후 채용되면 60일 동안의 임시직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김영민 코디네이터는 “세 직업 모두 학력과 경력에 관한 특별한 요구 조건이 없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정규직원이 되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더라도 풀타임이 받는 건강보험, 은퇴연금, 유급 휴가, 유급 병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직업 세미나와 워크샵 뿐만 아니라 일대일 직업상담, 구직 훈련, 구직을 위한 영어·컴퓨터 클래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이다.
문의 (703) 354-6345
ykim@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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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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