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 호건 여사, 앤 아룬델 한인노인회 방문

유미호건 여사가 한인 노인들과 만나 건강한 노년생활을 당부하고 있다.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27일 글렌버니의 앤 아룬델 한인 노인회(회장 김호웅)를 방문해 한인 시니어들과 만남을 가졌다.
처음으로 한인 노인회를 방문한 호건 여사는 “한인 시니어분들 모두가 나의 어머니, 아버지, 언니, 오빠이기 때문에 늘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동안 바빠서 이제야 찾아뵙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 한인 시니어들이 계신 시니어 센터나 데이케어를 찾아 만남의 자리를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호건 여사는 행사에 참석한 90여명의 시니어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젊은 마음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라고 격려했다. 또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 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진행등 시니어들의 시설환경을 챙겼다.
한인 시니어들은 호건 여사를 입구까지 마중 나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문을 환영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호건 여사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행사 내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준비되지 않았던 합창을 부르기도 했다.
김호웅 앤 아룬델 노인회장은 “유미 호건 여사의 방문에 감사하다”며 “시니어들이 늘 호건 여사를 응원하고 힘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슈 앤 아룬델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백성옥 MD한인회장, 로나 크리머 메릴랜드 노인국 국장, 마크 장 하원의원, 크리스 필립 퍼블릭 워크 디렉터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스티브 슈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 브루클린 파크 시니언 센터가 매우 모범적인 곳이라며 기능적으로 물리적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앤 아룬델 한인 노인회를 위해 지난 15년간 봉사해 온 이승웅 사무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앤 아룬델 한인 노인회는 글랜버니 소재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 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있다. ESL, 라인댄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니어 센터에서 제공하는 한식으로 매주 점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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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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