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의 노래’ 합창단 첫 정기 연주회
▶ 22일 임마누엘장로교회

창단 4개월 만에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 ‘다윗의 노래’ 합창단.
성악을 전공한 한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전문합창단인 ‘다윗의 노래’(상임 지휘자 송규식 목사·피아노 반주 김유경) 합창단이 창단 4개월 만에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 합창단은 오는 22일(일) 오후 7시30분 LA 한인타운 윌셔와 베렌도에 위치한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한인 성악가들과 함께 다양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제1부 첫 번째 무대에서는 무반주 성가곡으로 중세 르네상스 성가와 한인 작곡자가 만든 현대 성가, 두 번째 무대는 이병희씨가 작곡한 한국적 색채를 담은 현대 성가 ‘혼 미사’(Horn Mass)를 선보인다. 이 작품의 독창자는 소프라노 여선주씨, 메조소프라노 김승희씨, 테너 오인석씨, 바리톤 장상근씨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의 2부는 드러매틱한 찬양예배 형태를 가진 특별한 무대가 연출된다. 독창자는 소프라노 양유진씨, 메조소프라노 조지영씨, 테너 오위영씨, 바리톤 최승재씨, 베이스 이사효씨 등이 출연한다.
송규식 상임지휘자는 “다윗의 노래 합창단이 첫 번 연주회를 연주회장이 아닌 교회를 선택하한 것은 첫 연주회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와 더불어 진정한 찬양회복 운동을 위해 교회와 접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규식 지휘자는 40여년 동안 교회음악에 종사해 왔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특히 예루살렘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이스라엘 심포니와 헨델의 ‘메시야’를 협연한 바 있으며, 코스타메사 갈보리 채플(척 스미스 목사) 초청으로 ‘메시아’를 연주한 바 있다.
부지휘자 여선주씨는 LA 매스터코랄 단원과 LA 오페라 단원으로 15년 동안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다윗의 노래’ 합창단은 크리스찬 문화 창달과 문화 선교의 일환으로 창단되었으며, 비 영리 단체인 ‘홀리 보이스 미션’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단원은 모두 25명으로 20명이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단원들은 연습비와 연주비 등 사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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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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