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예비선거 앞두고 경쟁후보 보다 앞서
▶ 영 김 의원 OC 전체 후보 중 최다액수 기록

영 김 후보
내달 7일 예비선거를 한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 후보들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선거기금 모금(융자 포함)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가주 하원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공화당·65지구) 의원은 지난 4월23일 기준으로 90만8,174달러를 모금해 경쟁후보인 샤론 퀵 실바(민주당)의 37만6,365달러에 비해서 훨씬 앞서고 있다. 김 의원은 OC 전체 후보들 중에서 기금모금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최석호 후보
단 와그너 현역 의원이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가주 하원 68지구에 출마한 최석호(공화당·어바인 시장) 후보는 22만664달러를 모금해 7명의 후보들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해리 시두 후보로 27만4,049달러를 모금했다. 시두 후보는 현재까지 31만9,351달러를 지출해 20만5,753달러가 남아 있으며, 최 후보는 4만5,544달러를 지출해 22만6,013달러가 남아 있다.

강석희 후보
가주 상원 29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강석희 후보(민주당·전 어바인 시장)는 50만4,796달러를 모금해 20만3,204달러를 지출했다. 경쟁후보인 링링 챙(공화당·가주 하원의원)은 53만549달러를 모금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1지구 선거에서는 앤드류 도 현역 수퍼바이저가 23만2,932달러를 모금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단연 앞서고 있다. 미셀 마티네즈 후보는 4만8,186달러, 팻 부이 후보는 2만832달러에 그쳤다.
OC 수퍼바이져 선거는 한 후보가 과반수 득표하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된다. 현재 기금모금 면에서 뒤떨어지고 있는 미셀 마티네즈와 팻 부이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5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가주 하원 55지구는 필립 첸 후보가 26만9,276달러로 단연 앞서고 있다. 그 뒤로는 스티브 타이 후보가 7만93달러, 레이 마게즈 4만57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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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들이 출마한 지역구의 기금모금 현황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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