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5주간 진행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가 지난 23일 다섯 번째 강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마인드플니스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제 5강에서 이종은 박사(발달심리학)는 “사춘기 자녀들을 잘 키우고, 안정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정신건강과 웰빙이 바탕 돼야 한다.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는 우선 부모가 화를 내거나 분노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꾸준한 자기조절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리상담학 용어인 ‘마인드플니스’는 ‘지금 이 순간’인 현재를 인식하고 집중하는 훈련을 말한다. 무한경쟁 속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훈련을 통해 자녀양육에 동반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정신적 웰빙을 도모, 자녀와의 관계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19일 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페어팩스 소재 레이어 중학교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청소년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지지, 건강한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30여명의 학부모가 5주간 꾸준히 참석했다. 세미나는 가정상담소와 레니어 중학교, 샌틸리 고등학교가 협력해 진행됐다.
문의 (703) 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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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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