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패스트푸드점 오픈비용 비교해 보니
맥도널드 체인점을 차리려면 개인 순자산만 최소 75만달러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CNBC는 최근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점 10곳의 체인점을 오픈하는데 드는 비용과 2013년 기준 각 매장의 평균 연간 매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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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을 운영하려면 오픈비용 외에도 매주 혹은 매달 광고비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형 프랜차이즈는 개장 조건으로 상당한 금액의 순자산과 유동자산의 보유를 내건다.
맥도널드의 경우 융자금을 제외한 개인의 순자산만 75만달러가 필요하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프랜차이즈 매장 구입을 원할 경우 전체 가격의 25%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해야 한다.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는 계약금으로 초기비용 4만5,000달러가 필요하며 이 중 40%는 다운페이먼트다. 맥도널드 체인점의 평균 연간 매출은 250만달러다.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는 가맹비 1만5,000달러에 추가로 11만6,000~26만3,000달러가 필요하다. 또 8%의 프랜차이즈 로열티와 4.5%의 광고비를 내야 한다. 체인점 당 평균 연 매출은 49만달러다.
전 세계 매장의 90%가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는 버거킹은 순자산 150만달러와 유동자산 50만달러 확보를 요구한다. 또 매장 오픈 전 5만달러의 가맹비를 지불해야 하며 매달 총 매출의 4.5%를 로열티로 내야 한다. 연 매출은 평균 120만달러 수준이다.
웬디스는 500만달러의 순자산과 200만달러의 유동자산이 있어야 한다. 또 5,000달러의 신청 수수료와 4만달러의 기술지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모든 비용을 합치면 약 200만~350만달러 사이다. 연 매출은 약 150만달러다.
멕시칸 음식 전문점 타코벨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000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개장 때 투자비용은 119만3,300~246만5,600달러 수준이며 가맹비는 4만5,000달러다. 연매출은 140만달러다.
100%에 가까운 매장이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는 던킨도너츠는 매장 당 가맹비가 4만~9만 달러며 초기 투자금은 36만8,900~104만4,700달러다. 또 최소 순자산으로 50만달러, 유동자산은 25만달러가 각각 요구된다. 연 매출은 87만2,000달러다.
칙 필 에이(Chick-fil-A)는 1만달러의 초기 보증금을 받는다. 지원자는 5,000달러의 유동 자산 확보가 요구되며 5,000달러의 가맹비를 지불해야 한다. 오픈비용은 28만725~81만4,650달러며 연 평균 매출은 280만달러다.
피자헛은 초기 개장비용이 29만5,000~42만2,000달러 수준이며 이는 가맹비 2만5,000달러와 광고비 2만달러를 포함한다. 지원자는 70만달러의 순자산과 35만달러의 유동 자산 확보가 요구된다. 연간 매출은 86만1,000달러.
파네라 브레드는 부동산 관련 비용 제외 가맹비 3만5,000달러 포함 106만3,165~324만538달러의 초기 비용이 든다. 순자산 750만달러와 유동 자산 300만달러가 준비돼야 하며 연 매출은 25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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