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는 초저금리 유지에 따른 영향권 속에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도 여유를 갖고 인상할 것임을 밝힌 뒤 나타난 지난 이틀간의 폭등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5포인트(0.15%) 상승한 17,804.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0.65를,나스닥 종합지수는 16.98포인트(0.36%) 오른 4,765.38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급등에 투자자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끼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 떨어지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에너지 업종의 주가가 오르면서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1달러(4.4%) 오른 배럴당 56.52달러에 마감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은 이날 "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표현을 지지한다"며 금리를 올리는 데 ‘인내심’을 갖겠다는 연준의 입장을 지지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도 "’인내심’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자연스러운 진전"이라면서 내년 6월은 금리인상 논의에 착수하는 적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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