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내에서나 동포사회 일부 단체에서 남북한 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휴전상태를 종결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용어 혼란 전술에 속아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이 사용하는 민족, 민주, 자주, 평화라는 용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북한의 공식 명칭도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다. 현재 이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독재를 행하고 있는 북한이 민주주의 공화국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은 바로 미군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저들이 말하는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나면 그 다음은 휴전협정의 당사자인 미군이 주둔할 필요가 없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할 것이 뻔한 일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월남 패망 직전의 사회상황과 너무나 흡사해져 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월남은 총인구 90.5%가 월남 정부가 지배 했으나 9.5% 월맹 즉 공산주의자들이 점 조직으로 전국을 요새화하고 이적 단체 반정부 시위로 사회 분열을 일으켜 세계 5위를 자랑하던 월남 군사력을 붕괴시킨 것이다. 월남전, 그 당시 월남 군사력은 115만명으로 군사대국이었고 미군이 현대식 무기를 가지고 60만명 참전했으며 한국군도 30만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40만명에 불과한 군대 같지 않는 군대에게 패망한 것이다. 그 원인은 수많은 종교인, 정부 고위관리, 군 고급간부 등 약5만명이 월맹에 포섭되어 끊임없는 반전 시위와 반정부 활동을 한 것이다.
끝내는 미국 내에서도 반전 여론이 확산되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이 철수했다. 미군이 철수한 후 월맹군이 남침을 해오자 월남 군대는 총 한방 쏴보지 못하고 무조건 항복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수많은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106만명에 달하는 보트 피플이 되어 순식간에 전 세계로 떠도는 난민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수많은 월남인들은 굶주림과 파도에 휩쓸려 죽었고, 10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숙청을 당하며 자유 월남은 이 땅에서 사라진 것이다.
이런 월남의 모든 정황을 볼 때 우리도 정신 바짝 차려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공산주의를 가장 배격해야 할 종교는 기독교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는 아편’이라며 기독교를 탄압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북한은 3대 세습으로 김씨 왕조를 만들고 김일성과 김정일을 우상화하며 죽은 김일성 생일은 ‘태양절’ 김정은 생일은 ‘광명성절’로 신격화하고 있다. 이에,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십계명 제일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지 말지니라”를 명심하고 철저히 배격해야 할 것이다.
지난 세월 북한지역에 먼저 기독교가 전파되어 평양은 기독교 성시화 되었으나 김일성에 의해 무자비한 종교 탄압으로 순교자도 수없이 많았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월남한 기독교인이 엄청나게 많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독교인들이 북한의 용어 혼란전술에 속아 북한의 주장 속에 깔린 숨은 저의를 대변하듯 운운하고 나선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이제 우리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양국간 우호증진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를 부흥시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에 의한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한다. 실로,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의 적화통일 전술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없으면 우리 해외 동포들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조국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힘이 되는 일에 앞장 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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