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성장률 하향 내년 고용은 청신호
정부 셧다운 등의 영향을 감안해 경제학자들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앞으로 1년간 고용 성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4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한 올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로, 앞선 2.3%보다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또 내년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2.5%를 기록할 것으로 제시됐다. 다만 경제 성장 자체는 기대에 다소 못 미치겠지만, 앞으로 고용 성장은 현재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중에 민간 비농업 취업자 수가 월평균 18만7,000명 증가한 뒤 하반기에는 20만2,1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구글 상품명 첫 검색 후 구입하면 바가지
미국에서 구글로 상품명을 검색했을 때 바로 나타나는 판매자를 클릭해 물건을 구매한다면 여섯 번 중의 다섯 번은 추가 검색을 했을 때보다 비싼 값을 내는 셈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FT는 자체 분석 결과 구글 검색에서 바로 나타나는 상품의 85%가 추가 검색을 했을 때 똑같은 상품을 더 싼 값에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으며 평균가격이 34%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이크레이터에서 235.99달러에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32인치 LED TV가 구글의 상품광고로 바로 검색되는 베스트바이에서는 319.99달러에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블랙베리 CEO, 대대적 임원진 물갈이
캐나다의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가 이달 초 취임한 임시 최고경영자(CEO) 존 첸의 지휘로 대대적인 고위 임원진 물갈이에 나섰다.
CEO 교체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최고위급 임원 3명을 한꺼번에 퇴사시켰다.
캐나다 워털루에 본사를 둔 블랙베리는 25일 보도 자료를 내고 브라이언 비둘카 CFO의 후임으로 제임스 여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둘카는 8년 만에 퇴사한다. 크리스티안 티어 COO와 프랭크 불벤 CMO도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