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숙 이사장은 11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내년이면 상담소가 창립 40주년이다. 상담소 40년 역사와 활동을 담은 책을 발간할 계획이니 역대 이사장들은 재임 중 활동서를 1월말까지 제출해 주길 바란다”며 “상담소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40주년 기념 만찬은 5월 첫 주 토요일 우래옥에서 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 확보와 회원 활동 활성화 방법, 그랜트 확보 등이 중점 모색됐다.
모니카 이 카운슬러는 상담보고에서 “최근 우울증과 분노조절로 힘들어 하던 한인여성이 6개월 상담치료를 받은 후 완전히 회복돼 변화돼 너무 흐뭇했다”며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연옥 부이사장의 이사회 회의록 낭독, 박옥영 뱅큇 위원장의 기금모금 만찬 행사 보고, 강옥형 재무의 재정보고, 이사장 사업 보고 및 계획 발표, 각 분과위원회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 연말 정기총회는 12월7일(토) 낮 12시 우래옥에서 열린다.
회의에 앞서 이현준 변호사의 ‘유산상속’에 대한 교양강좌가 있었으며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의 궁중 비빔밥과 야채 스낵이 점심으로 제공됐다.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된 가정상담소는 비영리 기관으로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미국사회에서 복합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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