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아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 환경보호클럽(Environart Volunteers, 이하 EAV)이 이번 주말 자선기금모금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4일(토) 오전 7시-오후 5시 훼어팩스(4718 Tara Dr.)에서의 야드세일 행사에 이어 15일(일) 오후 2시-오후 3시에는 훼어팩스 H 마트 앞에서 EAV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야드 세일 행사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재활용비누와 디자인 비누, 더스트 플러그(Dust Plug), 휴대폰 케이스, 병뚜껑을 사용한 마그넷, 음료와 함께 이웃, 친구들이 도네이션한 재활용품들이 판매된다.
15일 캠페인 행사는 클럽과 클럽에서 후원하는 단체를 위한 도네이션을 전개한다. 도네이션을 해준 사람들에게는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재활용 비누를 무료로 나눠주며 회원 멤버 신청도 받는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클럽에서 후원하는 파라과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랜드필 하모닉(Landfill Harmonic)에 전달된다. 랜드필 하모닉은 쓰레기더미에서 나온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청소년 연주 단체다.
EAV 클럽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안미리씨는 “환경과 리사이클링에 관심이 많은 EAV 학생들이 아트와 크래프트를 좋아하고 악기 연주와 음악에 관심이 많아 랜드필 하모닉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진 김(프로스트 중 8)양 등이 모여 결성한 EAV는 현재 6명의 정회원과 32명의 협조회원을 두고 있다.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으며 1년에 2회 야드세일을 실시한다.
현재 클럽 멤버들이 만든 재활용 생활용품을 학교에서 판매하기 위한 기획안을 준비 중이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 아트작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아 책 출판 및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협조회원은 클럽 모임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기부금이나 클럽의 활동에 필요한 재활용품을 기부함으로써 클럽을 돕고 일정량의 재활용품 도네이션시 폐유로 만든 비누를 무상으로 받는다.
클럽 웹사이트는 www.environartvolunteers.org
문의 (224)406-176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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