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GRO·회장 이요섭)가 8일 한인 커뮤니티의 어두운 구석을 돌보는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인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는 14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자들은 스포츠로 심신을 단련하면서 나눔의 정신도 실천했다.
이요섭 캐그로 회장은 “경기가 안 좋은데도 후원 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작년 보다 모금이 더 잘돼 기쁘다”며 “성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한다”고 말했다.
캐그로는 작년에 처음 개최한 대회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워싱턴버지니아통합노인회(회장 우태창), 메릴랜드상록회(회장 박희규), 봉사단체 예진회(회장 박춘선)에 각 1,000달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수상 단체를 조만간 선발해 발표할 계획이다.
캐그로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별도로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10여명을 선발해 신년 파티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한인학생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골프대회에서는 남성 메달리스트 상을 장경준 씨가, 여성 메달리스트 상을 유자영 씨가 각각 받았다. 일반 남성 A조와 B조 1등은 이재길 씨와 공성주 씨가 차지했으며 여성조 1등은 김현숙 씨, 시니어조 1등은 김광수 씨였다. 또 장타상 남자 부문은 김창호 씨, 여성 부문은 이경미 씨, 근접상은 최미정 씨였다.
한편 캐그로는 최근 홈페이지(www.KAGRODC.com)를 통해 회원들에게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장은 “ABC 라이센스 취득 방법 등 상인들에게 요긴한 정보가 많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문의 (301)996-3146 이요섭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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