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8개 대학이 US뉴스 & 월드 리포트 선정 ‘2014 최우수 대학( Best Colleges)’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에서는 12위에 랭크된 존스 합킨스를 비롯 조지타운(20위), 버지니아(UVA, 23), 윌리엄 앤 메리대(32), 조지 워싱턴(52),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62), 버지니아 텍(69), 아메리칸(75) 등이 100위권에 들었다. 이어 가톨릭(121), 조지 메이슨(141), 하워드(142), MD대 볼티모어 카운티(UMBC, 158), 버지니아 커먼웰스(VCU, 167)가 200위권에 포함됐다.
대학 랭킹은 미전역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 주요 평가 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다.
올해 1위는 프린스턴으로 하버드를 따돌리고 올해 미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등극했다. 2위는 하버드, 3위는 예일대가 차지했다. 이어 컬럼비아(4위), 스탠퍼드, 시카고(이상 공동 5위), 듀크, MIT, 펜실베이니아(이상 공동 7위), 칼텍, 다트머스(이상 공동 10위) 순으로 평가됐다. 리버럴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가 5년 연속 단독 1위에 올랐고 앰허스트와 스워스모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해군사관학교(12), 워싱턴 앤 리(14), 리치몬드대(25)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올해는 대학원 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메디컬 스쿨 연구 부문은 하버드, 스탠퍼드, 존스 합킨스가 1-3위를 차지했으며 UVA(26), 메릴랜드(37), 조지타운 의대가 48위에 올랐다. 법학대학원(로스쿨) 순위는 부동의 선두 예일에 이어 하버드, 스탠퍼드, 컬럼비아, 시카고 순이었다. 워싱턴 지역 로스쿨로는 UVA(7위), 조지타운(14), 조지 워싱턴(21), 워싱턴 앤 리(26), 윌리엄 앤 매리(33)에 이어 조지 메이슨과 메릴랜드대 법학 대학원이 공동 41위에 들어 전국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경영대학원(MBA)은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공동 1위, 펜실베이니아, MIT, 노스웨스턴이 뒤를 이었다.
엔지니어링 스쿨은 MIT를 필두로 스탠퍼드, 버클리, 칼텍, 카네기 멜론, 조지아공대 순이었으며 버지니아 텍은 24위, 존스 합킨스는 25위, UVA는 38위에 들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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