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Korean Art & Soul’이 오는 20일 판소리를 소재로 한 영화 ‘서편제’ 축제로 개최된다.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월돌프 소재토마스톤 고교에서 낮 12시 30분부터 2시15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신승 판소리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원, 원장현 국립국악원 전 악장, 우찬제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과 교수, 조선하판소리 남원 시립국악원 단원이 온다.
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가 마련하고 미 연방정부 예술지원 위원회(National Endowment forthe Arts)가 후원하는 이번 축전은‘서편제, 길의 노래’라는 주제로 그림전, 강연,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서편제 축제 기간 동안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는 김선두 화백이 그린 서편제 소재 28여 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또 한국의 전통 국악인들이 펼치는 판소리, 대금 산조 및 공연도 예정돼 있다. 그 밖에 소설 속의 서편제, 영화 속의 서편제에 대한 강연도 있다.
이태미 이사장은 “3년 전에는 한국영화 ‘취화선’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후 오래전부터 서편제를 기획했다”면서“입체적이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 소재 게일로드내셔널 리조트 & 컨벤션 센터의 올드 히커리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한미문화예술재단의 박종복 제 4대 회장 취임식 및 워싱턴 한국문화교육센터 건립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2005년에 창립된 이후 꾸준히 미국 속의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매년 5월 아태 문화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한국 문화 엑스포를 개최해한국의 문화 예술을 알리고 있다.
매년 2월에는 한국 민속 설 축제를 개최해 한국음식, 전통 놀이 등을알리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또 한복 패션쇼, 춘향 선발제 등을 개최하고, 또한 한국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703)507-449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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