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비, 불고기, 빈대떡 등 각종 냉면 콤보도 푸짐
▶ ■오장동 냉면
여름철 별미라면 ‘냉면’을 빼 놓을 수 없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냉면국물을 한사발 들이키는 상상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듯하다. LA 한인타운 3가와 아드모어에 위치한 오장동 냉면(대표 이종길)은 정통 이북식 냉면을 선보이며 냉면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장동 냉면은 함경남도 흥남이 고향인 이복순 할머니가 1950년대 서울 오장동에서 시작, 1987년 가든그로브에 함흥면옥을 개업한 이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오장동 냉면의 특징은 손님들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전분(함흥식 냉면)과 모밀(평양식냉면)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다.
양지머리에 15가지의 천연재료를 넣어 끓여내 살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낸 찬 육수와 잘 익은 동치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데 특히 함흥 비빔냉면의 새콤달콤매콤한 비빔장은 최고급 고춧가루에 12가지의 과일과 야채를 배합, 1주일간 숙성시킨 것으로 뛰어난 맛을 낸다.
오장동 냉면의 모든 냉면(비빔, 물냉면, 세끼미, 회, 연변)값은 세금포함해서 9달러이며 발렛파킹 없는 30여대의 수용 가능한 주차장도 완비돼 있다. $9.00이다. 또한냉면과 어우러진 갖가지 콤보도 준비되어 있는데 냉면+갈비, 냉면 +불고기, 냉면 +빈대떡을 하루 종일 같은 가격으로 제공하며, 찐만두, 모듬 수육, 왕갈비 구이도 냉면과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저녁 손님들을 위해 소주와 막걸 리가 세일 중이며 돼지갈비콤보, 부대찌게 콤보, 수육콤보, 만두전골 콤보를 시키면 술과 부침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설렁탕과 황태북어국, 감자탕은 점심가격 7.50달러이며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왕 돈까스, 불고기, 해물파전, 만두국, 산채비빔밥 등도 마련돼 있다.
오장동 냉면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밤 10시까지며, 주7일 오픈한다. 8월 한 달간은 본보 광고란의 쿠폰을 지참하면 2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소 4031 W. 3rd St. LA, CA, 90020(3가& 아드모어 )
전화 (213)365-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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