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 타운에 수퍼지점·오픈은 2개 지점 추가 계획
▶ 태평양 부에나팍 진출
기록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는 한인은행들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지점망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특히 비상장 한인은행들도 대출사무소(LPO)와 추가 지점을 오픈하며 영업망 확대 및 적극적인 대출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문을 여는 새로운 한인은행 지점에서는 BBCN 은행의 플래그십 수퍼 지점이 가장 주목된다.
올해 연말 올림픽과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구 네이버스 샤핑몰에 개점되는 BBCN의 수퍼 지점은 전체 면적이 1만7,000스퀘어피트로 예금 및 대출과 같은 일반 은행업무 이외에도 우량 고객들을 관리하기 위한 VIP 고객관리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본점의 일부 주요 부서들이 입점하게 된다.
BBCN 관계자는 “플래그십 지점에는 리스계약이 종료된 웨스턴가 8가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지점이 이전하게 되며 본점과 지점들의 기능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등 기존의 일반 지점들과 차별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뱅크도 오는 10월과 11월 LA 한인타운 아로마 센터와 부에나팍에 4, 5호점을 연달아 개점한다. 아로마 센터 1층에 개점하는 오픈뱅크 한인타운 지점에서는 SBA, 모기지, 기업대출(C&I) 등 컨수머 뱅킹 위주로 영업할 예정이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태평양은행도 9월 부에나팍 시온마켓 내부에 9번째 지점이 문을 연다. 또한 은행은 올해 리스가 만료되는 세리토스와 로랜하이츠 지점의 리스를 연장하는 한편, LA지역 내 10번째 지점 오픈을 현재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새한은행을 인수한 윌셔은행의 경우 타인종 밀집지역 내 지점을 개설해 비한인 시장에서 신규고객 유치 및 대출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 9일 텍사스 달라스 지역에 대출사무소를 오픈한데 이어 금융위기에 따라 영업을 중단했던 타지역 소재 LPO의 복원을 통해 대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cbb뱅크도 지난 15일 텍사스주 달라스와 휴스턴에 이어 한인 밀집지역인 조지아주 둘루스 지역에 3번째 대출사무소를 오픈하는 등 지점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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