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지원을 위한 제 9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에서 1만 2,000여 달러가 모금됐다.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승민)는 20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모금액은 총 1만2,026달러 51센트로 권동환 이사장이 이승민 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승민 협회장은 “이번에 모인 기금은 한국학교 교사들을 훈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과 워싱턴 지역 학생들에게 맞는 교과과정 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협의회 관할구역에는 100여개 한국학교에서 600여명의 교사들의 지도아래 7,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권동환 이사장은 “기금 모금에 참여해준 동포들과 열린문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대영 협의회 고문과 이문형 전임 이사장도 2세교육을 위한 기금모금에 참가해준 골프대회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버지니아 매나사스 브리스톤 매너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와 이사회가 주최하고 워싱턴골프협회가 주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지난 2008년 워싱턴문인회가 이순신 문학상 기금모금 공연을 통해 마련한 2,000달러의 기금이 워싱턴협의회에 전달됐다. 이문형 전 문인회장은 “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가 오는 11월 백일장과 함께 문인회가 시행하다 중단된 이순신 문학상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이번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인회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순신 문학상 대회를 개최하다 중단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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