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레스 공항서 내달 1일-3일 아태문화 유산의 달 기념 공연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한미동맹 60주년과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버지니아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K-스타일 DC’ 행사를 개최한다.
5월1일(수)부터 3일(금)까지 스털링 소재 덜레스 국제공항 2층 로비에서 펼쳐질 행사는 퓨전국악공연, 한복패션쇼, K팝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으로 구성된다. 1일은 오후 4시, 2일은 오전 11시30분(한복 패션쇼)·오후 4시, 3일은 오전 11시(태권도 시범, 한복쇼) 오후 4시 전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6인조 국악 걸그룹 미지(MIJI)가 전통 음악은 물론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젠틀맨’ 등을 국악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리셉션은 5월1일(수) 오후 4시 열리며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공항이용자들을 위해 한국문화 홍보 동영상 및 K팝 뮤직비디오 상영 대형 스크린도 설치된다.
‘미지’는 국내 최정상의 국악그룹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2010년 결성돼 데뷔한 이후 ‘가장 한국적인 소리’로 국내 및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복 패션쇼를 펼칠 주영숙 한복 디자이너는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이미지의 궁중한복, 전통한복, 퓨전한복 등을 선보인다. 주영숙 디자이너는 드라마 ‘해신’과 ‘신돈’ ‘이산’의 의상 제작에 참여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문화원 페이스 북을 통해 한복패션쇼 무대에 설 일반인 모델 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모델들은 주영숙 디자이너 한복을 입고 덜레스 국제공항 안팎을 돌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태권도 시범은 워싱턴DC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타이거아이 태권도장(관장 도한진 )의 SWAT(Special Winning Attitude Team) 태권도 시범단이 맡는다. 이들은 태권체조, 품세, 호신술, 격파, 태권도댄스(강남스타일, 젠틀맨) 등을 하나의 공연으로 묶어 선보인다.
DC지역에서 유명한 댄스그룹 바락(Balock)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관람객과 함께 춤을 추는 순서도 마련된다.
행사는 워싱턴 한국문화원 외에 대한항공, 연방정부 항공청 산하의 워싱턴공항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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