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메디케이드 삭감은 반대
▶ 퀴니피액 대학 설문조사
뉴욕시민의 대부분이 주정부 공무원 임금 동결은 찬성하는 반면 공교육과 메디케이드 지원예산 삭감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퀴니피액 대학이 26일 발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뉴욕 거주민의 4분의3은 주 공무원 임금 동결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주 공무원 감원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 47%로 45%의 지지율보다 높았다. 또한 52%는 임시 해고 조치는 지지한다고 답했고 55%는 공무원 연금 축소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세금인상보다는 주정부 프로그램 축소를 더 선호한다고 답해 재정부담 가중보다는 불경기에 주정부와 고통분담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공교육과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축소만큼은 대다수가 확고한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특히 공교육과 메디케이드를 합쳐 주정부 예산은 총 750억 달러 규모에 달해 예산적자에 대처해 새로운 예산안 제출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게 됐다.
이외 뉴욕 거주민의 77%는 주정부 재정적자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한 목소리로 답했다. 뉴욕주가 처한 현 위기에 대해 40%의 응답자는 일자리 부족을, 19%는 주정부 예산적자를 꼽았다. 뉴욕주 재산세에 관한 질문에서도 무려 82%의 응답자가 지역별 재산세의 연간 인상폭 제한 조치에 환영의 뜻을 표했고 반대 입장은 13%로 소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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