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스, 콜츠 꺾고 8년 만에 PO진출 노려
데번 헤스터와 시카고 베어스는 뉴욕 제츠를 꺾고 1라운드 바이를 따겠다는 각오다.
NFL이 2010년 시즌이 마감해 간다. 각 팀은 마지막 정규리그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 팰곤스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각각 NFC, AFC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툼이 치열하다. 이번 주 관심을 끄는 경기를 짚어본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26일 1시 5분·채널 2 중계)
러닝백 조셉 아다이의 부상으로 생긴 러닝 게임 부진으로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디펜딩 AFC 챔피언 콜츠로써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 그러나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이더스는 2002년 시즌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콜츠 QB 매닝의 패싱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뉴욕 자이언츠 vs. 그린베이 패커스 (26일 오후 1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자이언츠는 지난 주 홈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현재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특히 ‘램보우 필드’원정경기라 부담이 된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지난 2007년 NFC 결승전에서 당시 브렛 파브가 이끌던 패커스 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승리를 이끌어 낸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애틀란타 팰콘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27일 오후 5시 30분·ESPN 중계)
NFC 남부조 선두를 놓고 벌이는 라이벌 경기. 올해 깜짝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팰콘스는 디펜딩 챔피언 세인츠를 잡고 디비전 1위는 물론,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홈경기 어드벤티지를 따올 계획이다. 팰콘스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 등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세인츠는 지난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 제츠 vs. 시카고 베어스
(26일 오전 10시)
제츠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게 된다. 반면 이미 NFC 북부조에서 우승한 베어스는 이날 승리로 ‘1라운드 바이’를 따겠다는 각오. USC출신 마크 산체스(제츠)와 올해 완벽하게 부활한 제이 커틀러(베어스)의 대결을 비롯해 디펜스간의 대결도 볼만하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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