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국, 다리나 터널 건설안 추진 중
▶ SFO 북단부터 오클랜드 공항 남단 연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 패닌슐라 지역과 이스트베이 지역을 잇는 다리(또는 터널)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베이지역 대중교통국에 따르면 베이브릿지 남쪽과 산마테오-헤이워드 브릿지 북쪽 지점 사이에 새로운 다리나 터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이날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다리(또는 터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북단에서 시작되어 오클랜드 공항 남단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교통국 관계자는 “새로운 다리나 터널을 건설하자는 아이디어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나와 있었지만 수 억 달러가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추진을 미루고 있었다”며 “하지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이번 건설안을 자세히 검토할 필요성을 느끼기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베이지역 교량 통행료 징수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10일부터 전문가 그룹을 고용, 패닌슐라와 이스트베이를 잇는 다리의 건설로 얻어지는 교통 체증 감소, 이용률 등 전체적 효율성과 건설비용, 공사 기간 등을 분석 ‘득과 실’을 따진다는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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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베이지역 대중교통국이 추진하고 있는 패닌슐라 지역과 이스트베이 지역을 잇는 건설 프로젝트의 예상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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