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일인 2일 오클랜드 시장 선거에서 2위였던 진 콴 후보가 최종집계 결과 검표 시작될 때 1위였던 단 페라타 후보를 추월하고 오클랜드 최초의 여성 시장과 미 대도시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시장이 되었다. 공식 최종 결과는 이번 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일 저녁 최초의 검표결과가 나왔을 때는 단 페레타 후보가 10명의 후보 중 33.96%인 32,773표를 얻고 1위를, 콴 후보가 24.64%인 23,774표를 얻고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위선택투표제’에 따라 5일 오후 10번의 ‘즉석 재선거’ 결과를 검표한 결과 다른 8명의 후보가 탈락되고 콴 후보가 51.09%인 43,825표를 얻고 1위가 되었다. 페레타 후보는 48.91%인 41,949표를 얻었다.
콴씨는 오클랜드 거주 일부 한인 인사들과 오랜 친분이 있으며 이들 한인들이 지난달 4일 콴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었다.(본보 10월 6일 보도).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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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장에 오르게 된 진 콴 당선자가 지난달 4일 오클랜드 한인들이 마련한 후원모임에 참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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