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엘 가빌란 시립 도서관이 아시안 관련 책과 자료 소장 기념 ‘아시안 콜렉션 그랜드 오프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00여명이 참석, 진행된 ‘아시안 콜렉션 오프닝’ 행사에서는 한국 및 일본,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안 관련 서적과 자료, 문화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사자춤과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놀이와 전통 음식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데니스 도나휴 살리나스 시장은 "아시안 콜렉션 오프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서두를 꺼낸 뒤 "이련 행사들을 통해 이 지역 각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여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덕현 한국학교 사물놀이 팀장은 사물놀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악기들이 흔히 기후현상에 비유된다는 설명을 곁들여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줬으며 참석자들은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어깨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심창보 한인회 부회장은 "한국을 알리는 한국어 서적과 자료가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한인동포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살리나스에 거주하는 한인 에스더씨는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인 새 책을 이곳에서도 쉽게 빌려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 도서관을 더 자주 찾을 예정"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SF총영사관, 몬트레이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 클럽에서 한국관련 서적과 자료를 전달했으며 한인회 심창보 부회장,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 클럽 매튜 도 차기 회장이 참석 격려했다.
또한 살리나스 알리살 피자리아 문 이 대표, 몬트레이 한국 문화원 허웅복 이사장이 김밥, 갈비, 닭요리, 김치, 등을 후원했다.
<이수경 기자>
23일 ‘아시안 콜렉션 그랜드 오프닝’에 참가한 각 단체장들과 관계자가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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