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안된 핼로윈 캔디 먹지 말아야
▶ 보호자 꼭 동행하고 야광표시 부착도 필요
핼로윈을 앞두고 당국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에 나서는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들은 핼로윈 당일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으로 받은 사탕이나 캔디를 먹기전 부모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밤 늦은 시간 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차량에 어린이들이 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경찰국도 핼로윈 의상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핼로윈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가급적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트릭 오어 트릿’을 할 것 ▲아이들은 손전등을 소지하게 하고 빛에 반사가 되는 옷을 입힐 것 ▲안전한 길을 통해 걷도록 하고 뛰어다니지 말 것 ▲되도록이면 도로를 건너지 말 것 ▲아이들이 사탕이나 초컬릿 등을 먹기 전에 부모가 안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가급적 잘 모르는 사람 집은 방문하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또 핼로윈 의상이 불에 잘타는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성범죄자들이 집을 장식하거나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지 못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무리에타 시 경찰은 등록된 아동 성범죄자 43명에게 최근 편지를 보내 핼러윈 때 현관 밖 전등을 끄고 `사탕을 주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붙이도록 권고했다.
마크 라이트 시 경찰국장은 이 편지에서 "어린이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핼러윈 때 자발적으로 어린이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핼러윈 때 아동 성범죄자들이 연루된 불상사는 없었지만 `예방차원’에서 편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샌하신토 시당국은 아동성범죄자들이 아예 핼러윈 장식이나 사탕 나눠주기를 못하게 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이달 초 캘리포니아 중부의 툴레어 카운티 당국은 샌하신토 시와 같은 내용의 조례를 이미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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